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후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1억2500만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혹서기 지원 사업이다. 이에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11일 가평군에서 서태원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 속에 폭염 위기경보가 상향되는 등 무더위까지 더해져 재난 취약가정에게 더욱 힘든 시기인 점을 감안해 지난해 지원 금액인 1억1000만원보다 1500만원 증액된 1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20%이하 세대이며 경기북부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대상에게 지원된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의열매는 지역복지관과 연계해 여름나기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