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외 중·고교 입학하는 신입생도 교복비 지원

입력 2022-07-13 10:34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은 타 지자체 소재 학교로 입학하는 지역내 신입 중·고등학생의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가평군은 입학일 기준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된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타 지자체 소재 학교를 다녀도 1인당 30만원 이내 교복 구입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교복비 구입비 신청은 부모 또는 보호자, 학생(부모·보호자가 없는 경우)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통장사본, 교복 구입 영수증 및 구입내역서, 주민등록초본, 재학증명서, 교복을 입도록 한 학교규정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올해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관내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0년 초·중·고 무상급식을 시작한 이후 2018년에는 중고등학교 교복비를, 2019년에는 교통비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관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중 타 시·군·구의 학교를 다니는 경우에도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