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물놀이장, 괴산 수옥정물놀이장 등 충북 도내 주요 물놀이장이 3년 만에 재개장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의 고래물놀이터를 오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는 청주시 최초로 조성한 공원 내 물놀이장은 만 3~9세 어린이에게 무료 개방된다. 고래물놀이터와 샤워장, 이용자 편의를 위한 쉼터 등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2시간씩 3회 운영한다. 월요일은 청소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1회 최대 100명씩 하루 최대 300명으로 제한 운영할 예정이다.
8월 18일까지 운영되는 충주 탄금호물놀이장은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유수풀, 인디언 워터파크 놀이대, 도끼분수, 야자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용품을 마련됐다. 이용료는 충주지역 이용객 만 13세 이상은 8000원, 24개월 이상의 유아·어린이는 5000원 등이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어린이 물놀이장은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괴산 수옥정관광단지의 물놀이장도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3년 만에 개장되는 이곳에는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장, 워터 슬라이드, 샤워실,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을 갖췄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군경5000원, 12세 미만 어린이는 4000원이다.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3000원이다. 주변에는 한지체험박물관, 수옥폭포, 조령산 휴양림 등도 있다.
이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줄 2022충주호수축제가 28일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새로운 지평선-New Horizon’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 쇼, 미디어 파사드, 수상 예술 불꽃 공연, 달 보트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물놀이장과 카약, 패들 보트 등 레저체험 마련됐다. 축제 기간 밤마다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