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2일 해단식을 끝으로 인수위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달 7일 4개 분과 1개 TF팀으로 출범한 인수위는 20여명의 인수위원, 파견공무원 10여명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활동 기간 이들은 실국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 관련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또 250건의 시민제안, 분과별 자문 위원을 통해 50여건의 정책 제안 및 10여건의 민원을 청취했다.
인수위는 그동안의 활동보고서를 백서로 담아 이달 말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시정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활동에 함께 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아쉬움도 남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큰 힘을 보태주신 위원들과 공무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전의 경제를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하기 위해 일하는 대전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꿈꾸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이 현실이 되도록 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민선8기 시정이 조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