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화재참사 기리는 ‘218합창단’ 창단

입력 2022-07-12 15:32
2003년 2월 18일 대구 중앙로역 지하철화재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창단된 '218합창단' 모습. 2·18안전문화재단 제공

2·18안전문화재단은 2003년 2월 18일 대구 중앙로역 지하철화재참사를 기억하며 생명존중, 사랑, 평화의 메시지를 노래로 전달할 ‘218합창단(지휘자 김산봉)’을 창단했다고 12일 밝혔다.

합창단은 전날 창단식을 가지고 활동 시작을 알렸다. 내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20주년을 맞아 창단된 합창단은 정기공연 등을 통해 참사를 기억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2·18안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접수 및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