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위, 호남 1위’
전국 유일의 민립대학 조선대학교가 대학교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에서 괄목할 만한 순위를 기록했다.
조선대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대학교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에서 선두권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소가 발표한 ‘대학교 브랜드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발표를 근거로 한 것이다.
이번 대학교 브랜드 평판지수는 2022년 6월 11일부터 2022년 7월 11일까지의 대학교 브랜드 100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조선대학교는 참여지수 76만1793개, 미디어지수 60만1066개, 소통지수 30만7193개, 커뮤니티지수 129만87개로 총 296만138개의 브랜드평판지수를 기록했다.
국내 100개 대학교 브랜드 중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호남권 10여 개 대학 중에서는 1위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인 191만7862개와 비교하면 54.35% 상승한 수치다.
브랜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네트워크 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진행한다. 대학교 브랜드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됐다.
한국브랜드 모니터 소비자 위원이 진행한 채널평가도 포함됐다.
민영돈 총장은 “혁신선도 대학으로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전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브랜드가치를 가진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