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마무리…12년 만 최다 관객 동원

입력 2022-07-11 16:26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우승자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가운데),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는 지난 7~1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에서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제네시스가 지난 해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올해부터 공식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공동 주관하는 첫 대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랭킹 3위 존 람, 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 랭킹 5위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 랭킹 상위 톱 15 중 14명이 출전했으며. 총 6만8771명의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아 2010년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잰더 쇼플리가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잰더 쇼플리에게 우승 상금 144만 달러와 GV70 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또한 조던 스미스 선수가 이번 대회 2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며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으며, 스미스 선수의 캐디 샘 매튼에게는 GV60가 제공됐다.

제네시스는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9월 프레지던츠컵, 10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을 차례로 후원한다.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우승 부상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