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평택지점 신설…경기남부 영업 교두보 마련

입력 2022-07-11 14:46
BNK부산은행은 11일 평택시 고덕면 평택지점에서 개점식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지점을 신설하고 경기남부권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BNK부산은행은 11일 평택시 고덕면에서 평택지점 개점식을 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평택지점은 고덕신도시의 개인, 소매기업을 비롯해 인근 삼성반도체 캠퍼스 공장과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에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지점 인근에는 2028년 평택시청 이전과 백화점 입점, BRT 라인 신설 등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유동 인구와 금융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평택지점 신설은 ‘수도권 영업 네트워크 확대 추진과 신시장 개척’이라는 의지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부산은행은 평택시 인근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평택지점이 경기 남부지역 영업 거점 점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평택지점 앞서 시화공단지점, 부천지점, 수원지점을 개점하는 등 수도권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