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e스포츠를 활용해 청소년의 진로를 모색하는 이색적인 사회공헌에 민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빅픽처인터렉티브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게임·e스포츠 진로교육 활용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청소년이 게임·e스포츠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진로를 모색한다는 취지에 뜻을 모으며 성사됐다. 앞으로 4개 기관은 게임 리터러시 증진, e스포츠 진로교육, 협력 프로그램 구성 등에 함께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아동청소년의 진로와 성장에 있어 게임이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만큼 건전한 게임 이해와 진로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든 아동‧청소년이 장벽 없이 게임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