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3년 만에 야외 물놀이장 문 연다

입력 2022-07-08 15:08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도봉동 628)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봉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은 개장이 이뤄지지 못했다. 구는 이번 개장에 앞서 성인용 수영장, 영유아용 수영장, 에어풀, 에어슬라이드, 30m 길이의 대형 물썰매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물놀이시설을 준비했다.

몽골텐트, 파라솔과 같은 휴게시설과 매점,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안전요원과 응급요원은 상시 근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년 만에 개장하는 도봉 야외 물놀이장에 많은 분께서 찾아주시길 바라며,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