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AI융합기계계열 학생이 포함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 지능형로봇사업단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 COSS 서포터즈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최근 개최된 한국연구재단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 COSS(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서포터즈 통합 발대식·워크숍’ 일환으로 열렸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 8개 분야인 지능형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에너지신산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56개 대학의 ‘COSS 서포터즈(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콘텐츠 경진대회에 지능형로봇사업단으로 참가한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이우영·임재형(2학년), 홍채연(1학년) 학생은 한양대 등 7개 대학 컨소시엄 4년제 대학생 8명과 함께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대학별로 활동 중인 서포터즈가 연합 동아리를 만든 후 정기적으로 만나 활동도 하고 비이공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능형로봇 작품(캡스톤디자인) 제작도 진행하면 지능형로봇사업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해 상을 받았다.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지능형로봇 분야 컨소시엄에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우영 학생은 “영진 COSS 1기로 뽑혀 부족한 부문도 많았지만 이번 워크숍에서 많은 정보를 교류하게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 핵심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교육부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 선정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능형로봇 분야, 인공지능 분야에 2026년까지 6년간 120여억원(매년 20여억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 받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