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일본 고단샤의 인기 만화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하고, 해당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게임 개발에 착수한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평소 인기 없는 게임만 골라 하던 고등학생 주인공이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플레이하며 겪는 모험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은 일본에서 누적 조회 수 5억 뷰를 넘긴 웹 소설이다. 해당 작품은 유명세를 타 고단샤의 ‘주간 소년매거진’에 코믹스로 연재되고 있다. 카타리나가 원작자이며 작화는 후지 료스케가 맡았다.
넷마블이 제작위원회로 참여하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은 내년 일본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일본 스튜디오 C2C, 감독 쿠보오카 토시유키가 제작을 담당한다.
넷마블은 해당 작품 IP를 기반으로 게임 개발에 들어간다.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넷마블넥서스가 개발을 담당한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그룹장은 “최근 일본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IP이기 때문에 넷마블에서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글로벌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정진솔 인턴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