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클라우드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을 가족회사로 품었다.
경남정보대는 6일 대학 총장실에서 틸론(대표 최백준)과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틸론은 중소기업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상장사다. 2001년 설립 이래 21년간 클라우드 가상화 통합솔루션 원천기술을 내재화하면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가상화기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기술 분야에서 40여건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올해는 메타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틸론은 경남정보대 클라우드시스템학과 내 클라우드 교육 운영을 돕는다. 또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남정보대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핵심 기술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틸론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클라우드시스템학과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관련 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의 핵심 역량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