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돌아오다..고궁박물관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입력 2022-07-06 14:21
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언론 공개회에서 '면피갑'이 전시되고 있다. 왼쪽 위는 복제품.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환수 문화재 40여 점을 전시하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개최한다.


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언론 공개회에서 '면피갑'이 전시되고 있다. 위는 복제품.

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언론 공개회에서 '나전 매화, 새, 대나무무늬상자'가 전시되고 있다.

6일 열린 언론 공개회에서는 언론에만 한 차례 공개됐던 ‘면피갑’ 등 6건의 유물과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무늬상자’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나전 매화, 새, 대나무무늬상자’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나전 상자로, 제작 수준이 높고 보존 상태도 양호해 활용 가치가 높은 유물이다.


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언론 공개회에서 취재진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언론 공개회에서 '덕혜옹주 당의와 스란치마'가 전시되고 있다.

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언론 공개회에서 '현종 왕세자 책봉 옥인(왼쪽), 중종계비 문정왕후 상존호 금보'가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1부 ‘나라 밖 문화재’ ▲2부 ‘다시 돌아오기까지’ ▲3부 ‘현지에서’로 구성돼, 해외에서 다시 돌아온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환수 경로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언론 공개회에서 '분청사기 상감 '경태5년명' 이선제 묘지'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