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한 도로 전신주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5분쯤 고흥군 도양읍 한 도로 전신주에서 작업하던 A씨(41)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5m 높이의 전신주에서 작업을 하다 안전벨트가 끊어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조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