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부산거점스포츠클럽 선수단이 해단식을 하고 종목별 선수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부산거점스포츠클럽은 최근 부산 동래구 스포츠클럽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거점스포츠클럽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김원식 부산거점스포츠클럽 회장은 클럽 소속 선수 30여명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부산거점스포츠클럽 선수단은 중등부 금메달 1개와 초등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부산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선수단은 테니스 6명, 체조 5명, 펜싱 3명 총 14명의 선수로 꾸려졌다. 종목별로 테니스 종목에서는 남초부 2명(김진호, 지현준)과 여초부 2명(박소민, 김서윤), 여중부 2명(김연우,오채은)이 출전했고 체조 종목에서는 여초부 3명(오지원, 박혜빈, 정미르)과 여중부 2명(윤자영, 하수정)이 참가했다. 또, 펜싱 종목에서는 남중부 3명(최예승, 성정민, 김민결)이 부산시 대표로 선발 출전했다.
펜싱 종목 플러레 단체전에 참가한 남중부 3명이 클럽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도마 종목에 참여한 오지원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부산거점스포츠클럽은 2017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그 속에서 전문선수를 육성하는 선진국의 스포츠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발족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