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내년 9월 개막하는 2023청주공예비엔날레의 예술감독에 2020~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이끌었던 강재영(사진)씨가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강 감독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 환기미술관 큐레이터를 거쳐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큐레이터 실장을 역임했다.
강 감독은 “2023청주공예비엔날레는 생명 사랑(Biophilia)과 생태적 올바름(Ecological Correctness) 두 가지 키워드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예 축제 중 하나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