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동진)는 4일 생기발랄 MA 세대를 겨냥한 새 캐릭터 ‘라이티’를 개발·공개했다.
‘라이티’는 광주대 상징동물인 사자를 소재로 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형상화한 26종의 다양한 모습으로 구성됐다.
광주(光州)와 광주대학교의 정체성을 살려 빛을 최대한 활용한 캐릭터는 학교의 대표적 건물인 호심관의 빛나는 모습도 담고 있다.
캐릭터로 단순화한 사자는 평범한 빛의 갈기와 꼬리를 가지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갈기와 꼬리 전구, 배에 그려진 무등산 로고에서 다채로운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낸다.
광주대는 향후 ‘라이티’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물과 상품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일호 광주대 홍보실 담당자는 “대학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캐릭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며 “대학구성원들의 화합을 꾀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외부인들도 광주대를 떠올리는 매개체가 되도록 캐릭터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