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바람 땅 에너지전 SWEET 2022’ 열린다

입력 2022-07-03 11:27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 에너지 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 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2'가 오는 6~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6회째인 전시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30개국 250개사(500개 부스)가 참가해 미래 에너지 생태계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스코트라 등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발전시스템, 에너지안보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최신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한국전력공사는 홍보관 참가와 더불어 협력업체, 에너지밸리 협약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 부산테크노파크도 참가기업을 모집·지원해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 6사는 태양광(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약 60개 기업과 함께 '한국발전산업관'을 구성하고 에너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전시에서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최하는 'GPVC 2022(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 2022)' 등 에너지 분야 10건의 컨퍼런스·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동반성장페어'가 함께 열려 대기업 및 공공기관 기술·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간 1대 1 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참가업체를 위한 대기업-중소기업간 구매 상담회 및 해외 수출 상담회 등 '기업 맞춤형 상담회'를 곁들인다. 네트워킹 기회 확대와 함께 실질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강화 운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성장한 'SWEET 2022' 행사가 소통의 장이 되고, 관련 분야의 미래를 내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