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제부시장으로 이종화(53) 전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 경제부시장은 취임 당일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취임 직후 제3 산업단지, 구 삼영초교 부지 복합개발 현장 등을 방문해 현안 진행 상황을 살핀다.
이 경제부시장은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재부 물가정책과장·벤처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선임행정관, 기재부 개발금융국장·대외경제국장 등을 지냈다.
이 경제부시장은 “조속히 지역의 경제, 산업 현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현안 해결과 함께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5대 미래산업인 플라잉카,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구상과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