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적정한 수혈을 도모하고 환자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심평원에서 도입하게 된 평가로 혈액 사용 관리와 수혈을 받는 환자의 안전 관리 및 수혈 가이드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4개의 평가지표와 4개의 모니터링지표로 구성됐다.
이 평가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인 69.3점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식하고, 수혈 환자의 안전과 혈액의 적정한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