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전국장로회 “헌신과 섬김은 교회 부흥 원천”

입력 2022-06-28 21:02 수정 2022-06-29 10:03
예장합동 제51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기독신문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선한 일을 사모하는 장로가 되자(딤전 3:1)’는 주제로 제51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는 스가랴10장1절~12절 말씀을 본문으로 ‘응답의 봄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응답의 봄비’(슥 10:1~12) 저녁설교에서 “장로들의 마음을 다한 기도의 헌신과 섬김은 교회 부흥을 이루어 나가는 원천”이라고 했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제공

오 목사는 “한국 사회와 민족의 역사는 한국 교회와 같이 가는 것이다. 한국 교회의 역사는 우리 교단의 섬김을 통해 가는 것이다. 오늘 이 밤 함께 모여 기도하는 부르짖음을 통해 이 민족이 새로워 질 것을 확신한다. 늦은비의 은혜, 기름부음의 역사, 전에 번성하였던 것과 같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자. 이런 사명을 견지 할 때 한국 교회만이 유일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전국장로회 회장 김봉중 장로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가는 장로들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배광식 총회장은 개회예배에서 지난 5월 충남노회에서 발생한 윤모 목사의 장로 폭행사건에 대해 “교단을 대표해 책임을 통감하고 진상조사 후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사과했다. 김 장로는 “총회장의 사과에 감사하고 철저한 치리를 기대한다”고 했다. 수련회에는 장로 부부 2500여명이 참여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