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왜 매년 오를까?(영상)

매년 이맘때면 온라인에서 논쟁을 유발하고, 현실에서는 사람들을 한 시간씩 줄 서게 하는 이것. 바로 고급 빙수의 상징이 된 신라호텔 애·망·빙(애플망고빙수)이다.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2017년까진 4만원대에 머물렀지만 2019년 5만4000원, 2021년 6만4000원에 이어 올해는 8만3000원을 기록하며 우주로 날아가 버렸다. 완전 ‘그사세’에서나 즐길 법한 음식이 된 것.

이 때문에 8만원이면 대체 국밥이 몇 그릇이냐는 반망빙파와 충분히 맛과 분위기로 값을 한다는 친망빙파가 매번 싸우는 중이다. 유튜브 댓글로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왜 이렇게 매년 크게 오르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호텔 측과 애플망고를 납품하는 농장주에게 직접 물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빙수 하나에 들어가는 애플망고 원가만 3~4만원에 달하는데, 특히 최근 3년간 농사가 잘 안돼 값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방극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