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신축 아파트에서 4m 높이의 조경용 바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41분쯤 은평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조경용 바위들이 무너져 내렸다.
사고 지점은 통행이 잦은 인도 옆이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공사 측은 “며칠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흙이 쓸려 내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파트 건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재 무너진 바위 더미 인근에 안전선을 치고 주민들의 통행을 막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원태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