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 경정, 불법 성매매 단속에 덜미

입력 2022-06-27 19:27
마사지숍을 가장한 불법 성매매 업소 적발 현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소속 경찰 간부가 경찰의 불법 성매매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최근 서울 시내 불법 성매매 업소 단속 현장에서 국수본 소속 A경정이 적발돼 업무배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A경정은 지난주 서울 시내 단속에 적발돼 최근 서울청으로 전출 조치됐다.

경찰은 불법 성매매 업소에서 발견된 A경정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불법 성매매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와 함께 자체 감찰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