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 2주차에도 부진 [LCK CL]

입력 2022-06-24 18:06
담원 기아 선수단. LCK CL 제공

담원 기아(DK) 2군 팀이 2주차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DK 2군은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시즌 2주차 일정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지난 스프링 시즌 우승 팀의 다소 불안한 출발이다. 지난주에도 1승 3패를 기록한 이들은 2주차에도 기지개를 켜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주 가장 빛난 건 농심 레드포스다. 지난 봄 ‘2강’이었던 DRX와 DK를 차례로 꺾은 데 최근 빼어난 폼을 보인 프레딧 브리온도 이기며 3승을 쌓았다. 24일엔 리브 샌박에 패하며 전승엔 실패했다.

그 외 팀들은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난주 나란히 전승 행진을 달린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박은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했다. 그 외에 광동 프릭스, T1, 리브 샌박, DRX, KT 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도 모두 2승 2패로 주고 받았다.

이번주 일정을 모두 마친 결과 프레딧과 젠지가 나란히 6승 2패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광동 프릭스, T1이 5승 3패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리브 샌박은 4승 4패로 5위, 리브 샌박, DRX, 한화생명, KT가 3승 5패로 나란히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