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탄소 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한 지난해 컴투스의 ESG 환경 항목 등급은 D등급이다. ESG 경영에 첫발을 뗀 컴투스가 환경 항목 등급을 끌어올릴지 관심을 산다.
컴투스가 진행할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실천으로 시작했다. 다음달 11일까지 약 3주간 임직원들은 쓰레기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재질별 분리 배출하기 등 생활 속 저탄소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국제 구호 NGO 단체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나무 심기 활동 후원에도 참여한다. 다음 달 중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의 나무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멸종 위기의 해양 동물 보호 운동 후원 등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기업이다.
하지만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지난해 평가한 컴투스의 ESG 환경 항목 등급은 D등급으로 최하점이다. IT 소프트웨어 기업의 특성상 전력 사용량이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컴투스가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 보전 및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솔 인턴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