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무부시장에 이준배 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 내정

입력 2022-06-22 14:46

세종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준배(53·사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1969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하고 경제현장에 뛰어든 청년창업가 출신이다.

기능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인 그는 100억원대 매출기업을 창업한 뒤 창업기업가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국 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직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내정자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세종시가 미래전략특별자치시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향후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변경해 미래전략, 경제산업 관련 업무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최 당선인은 “이 내정자는 고졸 출신으로 자수성가해 기업을 일으킨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기업 창업과 보육에 힘쓴 경제전문가인 만큼 경제·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