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주최 제6기 국정운영고위과정 개강

입력 2022-06-22 13:18
국민일보가 주최한 제6기 국정운영고위과정 입학식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국정운영고위과정 제6기 과정이 지난 17일 시작됐다. 국정운영고위과정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6기 교육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첫 강의는 여론조사 전문기업 리얼미터 이택수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 대표는 ‘정치 여론조사 &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급변하는 정치지형 속에서 여론조사 신뢰도를 높인 노하우와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사진=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강의 후 같은 자리에서 6기 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이 열렸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나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은 신뢰이며, 그 출발은 소통과 교감”이라고 강조했다. 변 사장은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만들어가기 위한 고민의 연장선상에서 국정운영고위과정을 열게 됐다”며 “이 과정이 공공기관과 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6기 강좌에 참여하는 강사들 면면은 화려하다. 정부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국정 전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며, 수강생들이 정부에 정책을 제언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좌는 오는 11월 25일까지 열린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