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 공연 25일 개최

입력 2022-06-22 12:56 수정 2022-06-22 15:24

2022년 제1회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 공연이 25일 오후 3시 인천 서구 석남동 대한빌딩 지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2일 인천시와 서구에 따르면 문화기획 드림피플과 국민일보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과 비장애인 예술인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대면으로 전환된 공연을 추진한다.

공연은 서구 가좌동에서 100회 이상 하우스콘서트를 연 콘체르트아트하우스의 고춘감독 등이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호흡하게 된다.

이 공연은 국민엔젤스앙상블과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인천항만공사, SK인천석유화학㈜가 후원한다. 협찬에는 포스코건설 인천대 인하대가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플루트 연주자 최훈씨가 오프닝 순서를 담당한다. 최훈 연주자는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한뒤 신한은행 수상자와 함께 위드콘서트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하트하트 목관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곡목은 멘델스존의 노래위의날개위에 등 2곡이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첼로 연주자 유은지씨와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가 참여한 듀엣 연주는 탱고곡 ‘EI Choclo’을 선보인다.

드림피플앙상블 4중주(지휘 소현진)는 비올라 백승희, 바이올린 김유경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맘마미아, 걱정말아요 그대, 사랑으로를 연주한다.

가수 임주연은 ‘보고 싶어’를 노래한다. 임주연은 이날 사회를 담당한다.

특히 콘체르트아트하우스 고춘 예술감독은 해설이 있는 신나고 즐거운 앙드레류 음악 영상 콘텐츠 감상시간을 진행한뒤 중년들로 구성된 어쩌다가밴드의 노래 순서도 맡게 된다. 어쩌다가밴드는 편지, 이별의 부산정거장, 고향무정, 과수원길을 노래한다.

이 공연 연출은 정창교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장이 맡았으며, 방송제작 및 송출은 인천복지방송 엄원무 프로듀서가 담당한다. 무대감독은 구인숙 콘체르트아트하우스 대표가 맡았다.

한편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는 9월 24일 제2회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 공연에서는 샌드아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3회 공연은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2월 3일 개최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