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C국 농인 선교의 아버지’ 최명의 선교사 별세

입력 2022-06-21 19:45 수정 2022-06-22 09:35

대만과 C국에서 농인 선교 활동을 해온 최명의(사진) 선교사가 20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1세.

최 선교사는 지난 4월 경기도 고양 자택에서 쓰러져 뇌암 판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

그는 ‘대만·C국 농인 선교의 아버지’로 불린다. 대만에서 17년간 농인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이후 C국으로 건너가 복음을 전했다.

최근 C국 정부로부터 선교 활동 금지를 당해 국내에서 단기 비자로 활동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완화되면 농인선교 활동에 더 열심을 내겠다고 준비하고 있었다.

농 교계와 농 교회 목회자들은 그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유족은 삼성전자에 다니는 아들 최병선 씨가 있다.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다.

강승호 목사가 22일 낮 12시 발인예배를 인도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