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거석 예술제, ‘2022 아마니 페스타’

입력 2022-06-21 17:12 수정 2022-06-21 17:34
6월 18일 4,000평 대지 위 100여점의 거석을 무대로 펼쳐진 음악 콘서트로 김창곤(사진 오른쪽)의 70년 조각 인생을 7명의 예술가들이 70분 동안의 공연으로 기려 하프연주자 윤혜순, 바순연주자 김현준, 타악연주자 박혜령, 현대무용가 나지원, 음악회화작가 오승은, 얼굴문패작가 김순미, 기획 김지현, 연출 이지영 등 Amany& Co 예술가가 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의 거석 예술제, ‘2022 아마니 페스타(AMANY FESTA)’가 지난 18일 경기도 연천에서 열렸다.
‘아마니’는 조각가 김창곤 교수의 작업장이 경기도 연천 아마니 고개 삼거리 인근에 있는 데다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평화’라는 뜻도 있어 김 작가의 평생 조각 주제인 ‘사랑과 평화’와도 연결해서 지은 이름이다.
총 연출을 맡은 피아니스트 이지영씨는 “하프, 대북연주, 작품과 교감하며 표현하는 춤과 묵 드로잉 퍼포먼스가 김창곤 교수의 100여 점의 거석 조각과 조화로운 공연이 될 수 있게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