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실패?’ 누리호에 박수 보내는 尹대통령 [포착]

입력 2022-06-21 16:45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김지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생중계를 지켜보던 윤 대통령은 누리호의 정상적인 발사를 확인한 뒤 박수를 치며 성공을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를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 김지훈 기자

누리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됐다. 2차 발사는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21일 같은 곳에서 이뤄진 1차 발사에선 발사체를 고도 700㎞ 지점까지 올려 보냈지만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긴장된 표정을 풀고 있다. 김지훈 기자

누리호의 2차 발사는 이날 오후 4시40분 현재 목표 궤도인 고도 700㎞ 도달,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 비행 과정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성패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