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외시장 개척”… ‘혁신제품 시장개척단’ 발족

입력 2022-06-21 10:43 수정 2022-06-21 10:46

조달청은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미주·유럽·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2022 혁신제품 조달시장개척단’을 발족했다.

혁신제품 조달시장개척단 사업은 기술력이 우수한 수출 유망 혁신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장개척단에는 혁신조달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현재 15곳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15곳은 하반기에 선정할 꼐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혁신조달기업은 11월말까지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을 3회 이상 실시하고 마케팅 홍보자료 제작, 인증·인허가 상담, 입찰 제안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선정된 혁신조달기업 10곳은 지원을 통해 35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했다. 조달청은 이보다 2배 늘어난 7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 달성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기술개발에 매진한 혁신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