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소공원 경기아이누리놀이터’ 개장

입력 2022-06-20 20:40
양주 덕정소공원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전경.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는 덕정동 구도심 지역에 덕정소공원 경기아이누리놀이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도비 포함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덕정소공원 부지에 연면적 1만5000㎡ 규모의 아이누리놀이터 조성해 이달 전면 개방했다.

이번에 개장한 아이누리놀이터는 지역 내 두 번째로 조성된 경기아이누리놀이터로 노후화된 전형적인 공원시설을 리모델링해 아동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놀이시설을 대거 도입했다.

놀이터 공간은 이용연령과 시설목적에 따라 Activity Zone, Toddler Zone, Slow & Play Zone으로 나눠진다. 시는 놀이터 내 조경수목과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고 바닥이 올록볼록한 마운딩 언덕을 설치해 이용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안전성 향상에 신경을 썼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성한 토리근린공원 아이누리놀이터는 숲속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여 경사슬라이드를 설치해 경기도 우수놀이터로 선정됐다”며 “올해 조성한 덕정소공원 아이누리놀이터에는 짚라인, 슬라이드 미끄럼틀 등을 여러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지역주민들이 도심 내에서 놀이와 휴식, 문화를 향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