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

입력 2022-06-20 19:53

이민근 경기도 안산시장 당선인이 “시장이 직접 세일즈 하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20일 안산스마트허브를 방문해 “좋은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간 협업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기업이 떠나지 않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당선인은 안규철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과 함께0 안산스마트허브에 소재한 기업을 방문하고 규제완화, 산업 진흥 등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신소재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한 기업체 대표는 “신소재를 비롯한 4차 산업 관련 분야가 안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성장하는 기업들이 안산에 재투자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4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전통 제조업 분야에 대한 지원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스마트허브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산단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지원 부족과 각종 수도권 규제로 공장가동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안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