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남주혁 측 “전혀 사실 아냐…강력 대응”

입력 2022-06-20 18:21
국민일보DB

배우 남주혁(28)의 소속사가 일각에서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남주혁에게 (학폭)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방적인 주장 관련 명확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SNS, 유튜브 등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는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의적 확대 해석·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미 수집한 자료도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 확산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남주혁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제보자 A씨 발언을 인용해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중·고등학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면서 남주혁이 15명 가량의 일진 무리들과 어울리며 학생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2013년 모델로 데뷔한 남주혁은 배우로 전향한 이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역도요정 김복주’, ‘눈이 부시게’,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영화 ‘안시성’, ‘조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영화 ‘리멤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