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자은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물놀이 도중 바다에 빠져 숨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한 해수욕장에서 A씨(66)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일 지인 3명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아 바다로 들어간 A씨는 심장 마비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