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불난 폐가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22-06-20 09:16

전남 곡성의 한 불이 난 폐가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3분쯤 곡성군 오산면 한 폐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분 만에 꺼졌다.

진화 후 폐가의 수돗가 근처에서 A씨(75·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과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곡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