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최경배)이 DGB캐피탈(대표이사 김병희)과 함께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동백꽃 선물함’ 130세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백꽃 선물함에는 4개월 분량의 여성 위생용품과 찜질 팩, 친환경 에코백, 손 소독제 등이 담겼다.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와 김병희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DGB캐피탈 서울 본사에서 DGB캐피탈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동백꽃 선물함 포장 봉사에 나섰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2016년 ‘깔창 생리대 파동’ 이후에도 여전히 생리대가 부족한 여성 청소년들이 존재하고, 코로나19 침체기를 벗어나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을 돕고자 두 팔을 걷어붙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들에게 용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면서 ‘ESG 경영’(사회가치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경배 회장은 “저소득층 가정의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구매하는 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음을 알고 직접 위생용품 꾸러미를 포장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DGB캐피탈의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동백꽃 선물함 캠페인으로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비된 동백꽃 선물함은 서울 소재 아동복지시설과 대구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내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굿피플은 2020년부터 동백꽃 선물함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백꽃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