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자율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자율 공동훈련센터는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훈련센터 중 2년 연속 성과평가 상위 20% 내의 모범 사업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해당 기관은 사업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게 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근로자를 위한 국가 인력양성 사업이다. KT는 2003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다.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 관리, 현장 산업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직무 관련 교육을 진행 중이다. 누적 수료생은 지난 17일 기준으로 9만2000여명을 넘어섰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