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차청 로봇·ICT기업 스케일업 세미나 성료

입력 2022-06-19 14:34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지난 17일 열린 '2022 DGFEZ 로봇·ICT기업 스케일업 세미나' 모습.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로봇·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관과 기업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DGFEZ 로봇·ICT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경경자청이 주최하고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로봇·ICT 분야의 기관과 기업이 모여 신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다관절 로봇의 확산에 필요한 것’ ‘바이오닉 인터페이스’ 등 로봇·ICT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동향에 대해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특강이 진행됐다. 참여기관과 기업이 상호 교류(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각 지구에서 기업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6개 기관(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대경경자청 간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참여 기관들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로봇, ICT 분야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과 함께 입주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