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국제피부미용대회서 전원 입상

입력 2022-06-19 13:55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18일 개최된 제12회 대구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서 입상한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에 참가한 뷰티융합과 학생들이 대상을 받는 등 전원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부대행사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2회 대구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에서 ‘대학부 얼굴 스웨디시’ 종목에 1학년 학생 6명이 출전해 장민경 학생이 최고 상인 대구시장상(대상)을 받았다.

또 송윤지 학생 역시 국회의원 특별상을, 천채현·김효진 학생은 은상인 한국피부미용사회 대구시지회장상을, 서성남·신다연 학생은 동상인 한국피부미용사회 대구시지회장상을 받았다.

얼굴 스웨디시 종목은 세계 5대 마사지 중 하나로 이번 대회에서는 60분 간 모델에게 실제 시술 하는 것을 보고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장민경 학생은 “영진에 입학해 토탈 뷰티를 배우며 피부에 대한 관심이 커져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대상을 받는 순간 대회를 준비한 시간이 떠올랐고 더 노력해 전문가로 성장해야겠다는 각오를 되새겼다”고 말했다.

신생학과인 뷰티융합과는 최근 개최된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공모전에서도 3개 부문 그랑프리(1위)를 비롯해 27개 종목에 걸쳐 입상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기완 뷰티융합과 학과장은 “명성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 입상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실력을 입증했다”며 “신생 학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