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임윤찬에 축전

입력 2022-06-19 11:15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보낸 축전. 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관광부 장관이 19일 미국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 장관은 이날 축전에서 “임윤찬님,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임윤찬님의 재능은 익히 알려졌지만, 이번 우승으로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예술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이뤄낸 성과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클래식 음악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더욱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의 품격과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의 도전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도 시대와 세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악가로 성장하시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윤찬은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제15회 대회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우승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한국 피아니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