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큰우물장애인자립센터’와 영종국제도시 ‘꿈꾸는 마을’은 18일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보조인 등 17명 규모의 자조모임을 갖고 남동구 구월동 CGV에서 영화 ‘버즈 라이트 이어’를 관람했다
관람에 앞서 두 단체 자조모임 참가자들은 큰우물장애인자립센터에서 제공한 햄버거와 음료로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큰우물장애인자립센터 한금주 센터장은 “영화모임을 비롯한 각종 사회활동참여를 통해 장애인이 자립의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내에서 자립생활의 가치가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CGV 관계자는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시민들이 불편함없이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꾀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