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의 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경기 입장권이 예매 시작 25분 만에 매진됐다.
토트넘 방한 경기를 주최한 쿠팡플레이는 17일 “토트넘과 팀 K리그의 다음달 1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입장권이 이날 오후 3시부터 25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국내에서 열리는 두 번의 토트넘 경기다.
토트넘은 다음달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 사흘 뒤인 같은 달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대결한다. 토트넘과 세비야 경기의 입장권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손흥민은 물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인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다. 손흥민과 케인 ‘투톱’은 지난 시즌 41골을 합작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다로 기록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