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협 관광재개 손님맞이 관광지 클린 활동 전개

입력 2022-06-16 19:11

인천광역관광협의회는 관광재개에 따른 손님맞이 관광지 클린 활동을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 (사)강화체험관광교육협의회, (사)강화섬나들길, 인천관광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공항 인근 왕산해변과 강화군 고려도성 왕의길 일대 2곳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되고, 관광중단으로 훼손됐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손님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인천 관광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위해 기획됐다.

또 관광재개를 맞아 인천관광인들의 염원과 열정을 담아 인천 관광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합심 노력한다는 취지를 담은 ‘인천관광인의 다짐’도 발표됐다.

왕산해변 일대는 인천시관광협의회(회장 김재오)가 총괄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참여했다. 강화군 고려도성 왕의 길은 (사)강화체험관광교육협의회(회장 주재희)가 총괄하고 (사)강화섬나들길(회장 김용수) 2개 단체가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해 도로, 관광지, 해변가 등의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내가 그린(Green)인천여행’ 캠페인도 동시에 펼쳐졌다.

‘내가 그린(Green)인천여행’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부터 여행성수기 기간(6월 5일~8월 31일) 동안 실시하며, SNS 인증이벤트를 통해 온라인 상으로 친환경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오 인천광역시관광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관광중단으로 일부 관광지의 환경여건이 훼손돼 인천관광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손님맞이 클린활동을 전개했다”며 “쾌적한 인천 관광지를 조성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