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지역 중장년 창업지원을 위해 7월 16일부터 ‘2022 스타트업 부트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계명문화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퇴직 예정자 및 퇴직 후 1년 이내 중장년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한다. 중장년의 창업 마인드 함양과 창업 아이템의 구체화, 정부지원사업 활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과 사업화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 희망자는 계명문화중장년기술창업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8월 27일까지 주 1회(토요일) 6시간씩 총 6주간(36시간) 진행된다. 창업트랜드 분석 및 활용, 창업아이디어 개발 스킬, 창업자를 위한 세무 회계, 사업계획서 작성 스킬 등 창업에 관련된 이론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창업경진대회 등 상담과 실습도 병행한다.
특히 수료자에게는 창업과 관련된 정부지원자금(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는 지원자금) 활용 총괄자료를 제공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계명문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 시 우대와 창업전문가 컨설팅 추가 지원 혜택을 준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와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장년들이 창업이라는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으로 설립돼 기술창업을 꿈꾸는 지역 중장년들에게 실전 창업교육과 창업공간, 성공 창업을 위한 각종 기술,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