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동경주지역 상가대표 초청 소통

입력 2022-06-15 15:38
지난 14일 경북 동경주지역 상가 대표들이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4일 경북 동경주지역 상가대표를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흥대 월성원전 본부장과 지역 상가대표들의 환담을 시작으로 본부 현황 브리핑, 전망대 및 온배수 양식장 견학 순으로 이루어졌다.

현장 견학 이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메뉴판, 안내 책자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월성원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등 3곳의 상가를 대상으로 맛집을 발굴·홍보하는 등 원전 인근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원흥대 월성원전 본부장은 “최근에는 맛집이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면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공유해 지역 상가들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