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역민·고객의 여름나기를 위해 20일부터 9월 8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지역 140개 전 영업점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은행권 최초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취약계층 등 지역민과 창구를 찾는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제공하기로 했다.
무더위쉼터는 영업점 방문 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와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KF94 마스크가 무료 제공된다.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은행 측은 금융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시간 동안 쉼터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박진형 영업기획부장은 “무더위쉼터가 지역민과 고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토은행으로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부터 금융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